아시아나도 저가 항공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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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까지 저가항공 시장에 진출하면서 저가항공 시장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게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4일 부산상공인이 주축이 돼 발족한 저가항공사인 부산국제항공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저가항공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이번 업무제휴로 아시아나항공은 부산국제항공의 주주로 참여,사실상 경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부산국제항공과 업무제휴를 한 것은 최근 대한항공이 저가항공사인 '에어코리아'를 설립해 저가항공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그동안 저가항공 시장 진출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최근 시장 상황이 빠르게 변하면서 대세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부산국제항공을 통해 저가항공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저가항공 시장은 제주항공과 한성항공이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에어코리아'가 5월에 설립되며 영남에어와 대양항공,인천타이거항공 등 10여개 업체가 올해 또는 내년까지 저가항공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4일 부산상공인이 주축이 돼 발족한 저가항공사인 부산국제항공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저가항공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이번 업무제휴로 아시아나항공은 부산국제항공의 주주로 참여,사실상 경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부산국제항공과 업무제휴를 한 것은 최근 대한항공이 저가항공사인 '에어코리아'를 설립해 저가항공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그동안 저가항공 시장 진출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최근 시장 상황이 빠르게 변하면서 대세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부산국제항공을 통해 저가항공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저가항공 시장은 제주항공과 한성항공이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에어코리아'가 5월에 설립되며 영남에어와 대양항공,인천타이거항공 등 10여개 업체가 올해 또는 내년까지 저가항공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