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기업이름 딴 도로 생긴다‥ 벡스코로ㆍ트렉스타로ㆍ경마공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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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부터 부산에 기업 이름을 딴 도로명이 잇따라 등장한다.
부산시는 13일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dly) 시가 되기 위해 시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본격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부산시는 먼저 구ㆍ군이 희망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위원회의 심의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에 통보하면 시 위원회를 열어 도로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해운대구의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와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의 신발 업체인 트렉스타,강서구 범방동의 부산ㆍ경남경마공원 등이 도로에 자사 이름을 붙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벡스코는 간선도로에서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벡스코로'로 명명해줄 것을 관할 해운대구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트렉스타는 회사 앞 이면도로를 '트렉스타로'로 바꿔줄 것을 강서구청에 신청했다.
부산ㆍ경남경마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도 경마장 앞을 지나는 가락대로의 일부 구간을 '경마공원로'로 바꿔줄 것을 신청했다.
부산시는 신청 기업들의 인지도와 지역사회 기여도,윤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회사 이름을 도로에 붙여줄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13일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dly) 시가 되기 위해 시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본격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부산시는 먼저 구ㆍ군이 희망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위원회의 심의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에 통보하면 시 위원회를 열어 도로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해운대구의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와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의 신발 업체인 트렉스타,강서구 범방동의 부산ㆍ경남경마공원 등이 도로에 자사 이름을 붙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벡스코는 간선도로에서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벡스코로'로 명명해줄 것을 관할 해운대구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트렉스타는 회사 앞 이면도로를 '트렉스타로'로 바꿔줄 것을 강서구청에 신청했다.
부산ㆍ경남경마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도 경마장 앞을 지나는 가락대로의 일부 구간을 '경마공원로'로 바꿔줄 것을 신청했다.
부산시는 신청 기업들의 인지도와 지역사회 기여도,윤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회사 이름을 도로에 붙여줄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