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 "한국 IT株 강력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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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러더스가 정보기술(IT) 종목을 매입해야 할 시기라는 보고서를 냈다.
리먼브러더스는 12일 "주식시장 약세로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한국 IT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bullish view)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리먼브러더스가 밝힌 유망 종목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 주성엔지니어링 등이다.
리먼브러더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을 근거로 제시했다.리먼은 "반도체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된 데 따라 올해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투자액은 작년보다 42% 적은 132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D램 가격은 3월,플래시 메모리는 4월에 바닥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512메가에서 주도권이 넘어온 1기가 D램 가격은 1분기 개당 2달러에서 2분기에는 3달러로 50%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리먼은 수혜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꼽고 목표주가를 각각 80만원,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36.5%,50.2%씩 상승 여력이 있는 수치다.
리먼은 또 LCD시장의 업황 호전세도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LG필립스LCD를 수혜 종목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LCD와 모니터 등의 재고가 늘었지만 이는 중국의 폭설에 따른 소비 감소로 인한 것이고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이 나기 시작할 것으로 분석했다.LG필립스LCD의 목표주가는 6만1000원으로 설정됐다.
LG전자에 대해서는 고가 휴대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리먼은 "작년 4분기 8.8%를 기록한 LG전자 휴대폰 부문 이익률이 올해는 고가 휴대폰 매출 증가에 힘입어 11.2%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LG전자의 목표주가로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리먼브러더스는 12일 "주식시장 약세로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한국 IT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bullish view)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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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러더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을 근거로 제시했다.리먼은 "반도체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된 데 따라 올해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투자액은 작년보다 42% 적은 132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D램 가격은 3월,플래시 메모리는 4월에 바닥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512메가에서 주도권이 넘어온 1기가 D램 가격은 1분기 개당 2달러에서 2분기에는 3달러로 50%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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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은 또 LCD시장의 업황 호전세도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LG필립스LCD를 수혜 종목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LCD와 모니터 등의 재고가 늘었지만 이는 중국의 폭설에 따른 소비 감소로 인한 것이고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이 나기 시작할 것으로 분석했다.LG필립스LCD의 목표주가는 6만1000원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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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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