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되면서 수혜주로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였던 소방株가 하룻만에 하락반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4분 소화설비 공사 및 스프링쿨러 시공업체 파라텍은 전날보다 60원(2.54%) 내린 2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소방호스와 소화기 제조업체인 이엔쓰리도 35원(3.11%) 떨어진 1090원을 기록중이다.

이들 소방주는 숭례문 화재로 향후 소방체계가 강화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전날 약세장에서도 급등세를 보였었다.

반면 시공테크와 중앙디자인 등 문화재 복원 관련 업체들은 1% 이상 상승하며 강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