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매일유업 새 CI 선포...2012년 매출 1.6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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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2012년까지 매출 1조6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매일유업이 12일 새로운 CI 선포식을 갖고 미래성장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우유 방울의 형상을 발전시킨 새 CI는 유제품 전문 기업으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기업문화의 유연성과 발전 가능성도 함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CI 선포를 기업 체질개선의 계기로 삼겠다는 설명입니다.
"생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은 행동하고 거기서 성과를 창출하고 성과중심적인 문화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유업이 한국에서 종합식품회사로 크게 발돋움할 것으로..."
새 CI 선포와 함께 매일유업은 2012년까지 매출 1조 6천억 원을 달성해 국내 식품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우선 주력사업인 유가공분야에서 올해 8개의 1등 제품을 만들고 2010년까지 1조원의 매출과 5%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는 815 전략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150억원을 투자해 노후설비를 첨단 자동화 설비로 교체했으며 오는 3월에는 유업계 최초로 6개월 미만 이유식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신사업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확장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도 음식점 '달' 매장을 2011년까지 10개점으로 늘리고, 대웅제약과 함께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관리 업체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해 베트남과 멕시코 등 중남미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유아복 계열사 0to7을 5년내 영유아복 시장점유율 1위에 올려 놓는다는 복안입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은 매출 확장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소스, 외식, 가정배달사업 등에서 적당한 기업이 있으면 M&A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