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극중 이휘향이 마사지를 받는 장면에서 가슴라인이 클로즈업 되는 등 과도한 노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설연휴의 마지막 날인10일 저녁 SBS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 2회가 방송되면서 이휘향은 상의를 벗고 며느리(최지나)와 함께 마사지를 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장면에서 이휘향은 상의를 벗은채 마사지를 받기 위해 엎드려 있는 장면이 화면 전체에 나왔고 누워있는 장면에서 가슴선이 심하게 노출되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언뜻 보기에도 이휘향의 가슴선이 여실히 드러났으며 며느리로 출연하는 최지나의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몸의 잔털까지 노출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더욱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휘향의 가슴라인은 옆라인이 더욱 강조되며 오랜시간 대화의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시청자게시판'을 찾은 많은 네티즌들은 가족이 함께 보는 시간대에 방송하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질타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충분히 카메라샷으로 감출수 있었던 장면이었는데 오히려 카메라는 그 장면을 이용하는 듯 보였으니 말입니다"라며 과도한 노출신에 대한 지적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