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상장한 한전KPS가 고배당주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급락장에서도 선전했다.

11일 한전KPS는 0.68% 오른 1만4800원으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의 3.52%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한전KPS는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공시 당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은 4.7%에 달하며 액면가(200원)보다 250% 많은 금액이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전KPS가 유틸리티 업종 내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1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