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은 11일 이사회를 갖고 자사주 30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달 윈스테크넷과 나우콤이 합병한 통합법인으로,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신탁을 결정했다는 게 나우콤측 설명이다. 이번 자사주 신탁 규모는 총발행주식수의 1.8%(15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이사는 "옛 나우콤과 합병으로 향후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기업가치 대비 회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