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비티, 도드람B&F ,서울사료, 부국사료 등 국내사료시장 점유율 상위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이지바이오가 11일 주식시장 급 락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의 사료 구매자금 1조원 특별지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90원(3.34%) 오른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바이오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4일 최근 사료값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용 해소책으로 양돈 및 한우농가에 대한 사료 구매자금 1조원 특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전체 사료시장이 4조5000억~5조원 정도된다"며 "인수위에서 1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사료회사들로 봤을때 평균 두달에서 두달반정도 가량 지원받는거라, 수익구조에 상당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