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미국인조차도 美쇠고기를 믿지 못하는 충격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소고기 시장개방을 맞은 현재 우리의 선택은?

명절을 맞아 차례상에 올릴 쇠고기를 사러 영월로 몰려드는 사람들! 이곳 한우 판매장의 선물세트 가격이 일반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고, 모든 쇠고기가 그날 아침에 도축해, 신선하다는 신뢰가 인기 비결이라고 하는데! 여전히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주부들이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었다! 미국의 시민단체가 공개한 소 도축장 화면에는 서지도 못하는 소를 지게차로 밀고, 발로 걷어차고 쇠사슬로 끌고 가는 장면들이 담겨있었다.

미국내에서도 미국산쇠고기가 문제되고 있는 현재, 우리는 한미 FTA 비준을 앞두고 소고기 개방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다.

거기에 농림부에서는 광우병 위험물질 검출원인까지 축소, 은폐해 더욱더 국민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는데...FTA 비준동의를 조건으로 내건 미국의 소고기 시장 개방,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지 '오늘아침'에서 다시한번 진단해 봤다.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에서 뼈가 검출되면 수입을 중단한다고 했다가 막상 뼛조각이 다시 발견되자 규제를 완화한 일을 들추며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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