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株, 중국산 가격경쟁력 저하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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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초복합비료(DAP) 제조업체인 웡푸의 생산차질과 비료에 대한 수출관세 부과로 남해화학 카프로 조비 등 국내 비료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력 문제로 가동을 멈춘 웡푸가 이번 달 중반까지는 가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올초 t당 600~650달러였던 DAP 수출가격은 지난 주말 t당 800달러까지 치솟았다.
박영훈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출관세 부과에 따라 중국산 수출 비료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중국 업체들의 해외 수출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아시아지역 수급은 더욱 빠듯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력 문제로 가동을 멈춘 웡푸가 이번 달 중반까지는 가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올초 t당 600~650달러였던 DAP 수출가격은 지난 주말 t당 800달러까지 치솟았다.
박영훈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출관세 부과에 따라 중국산 수출 비료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중국 업체들의 해외 수출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아시아지역 수급은 더욱 빠듯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