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엄기영 앵커, 14년 뉴스 진행 마감 "긴장의 연속…그러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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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계 전설' MBC 엄기영 앵커가 최장기간인 14년을 뉴스 전달자로 살아온 인생을 마무리했다.
1일 MBC 9시 뉴스데스크 방송을 끝으로 엄기영 앵커는 앵커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특히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한엄기영 앵커는 1985년 문화방송 프랑스특파원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 보도제작국 편집부 차장을 거쳐 문화방송 보도본부장 이사, 그리고 MBC 임원실 특임이사, 한국언론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MBC 보도국의 수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지난 1996년에는 '제23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비롯해, 2007년에는 '서울대학교 언론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4년 뉴스지기' 엄기영 앵커는 MBC 차기 사장 공모에 응할 예정. 이를 위해 김성수 보도국장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됐다.
엄기영 앵커는 마지막 인사에서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행복했다"라며 "즐겁고 행복한 뉴스만을 전해주고 싶었다"는 바람으로 앵커로서의 마무리 멘트를 전했다.
한편, 뉴스를 함께 진행한 후배 아나운서 박혜진은 그의 앵커생활을 마무리하는 내용의 뉴스를 전달, 13년3개월의 앵커 생활에 대한 마지막 방송임을 전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일 MBC 9시 뉴스데스크 방송을 끝으로 엄기영 앵커는 앵커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특히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한엄기영 앵커는 1985년 문화방송 프랑스특파원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 보도제작국 편집부 차장을 거쳐 문화방송 보도본부장 이사, 그리고 MBC 임원실 특임이사, 한국언론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MBC 보도국의 수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지난 1996년에는 '제23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비롯해, 2007년에는 '서울대학교 언론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4년 뉴스지기' 엄기영 앵커는 MBC 차기 사장 공모에 응할 예정. 이를 위해 김성수 보도국장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됐다.
엄기영 앵커는 마지막 인사에서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행복했다"라며 "즐겁고 행복한 뉴스만을 전해주고 싶었다"는 바람으로 앵커로서의 마무리 멘트를 전했다.
한편, 뉴스를 함께 진행한 후배 아나운서 박혜진은 그의 앵커생활을 마무리하는 내용의 뉴스를 전달, 13년3개월의 앵커 생활에 대한 마지막 방송임을 전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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