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특검, 李당선인 형사소추 가능여부 검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검팀은 1일 "실무팀을 구성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형사소추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정호영 특검은 이날 "당선인의 지위에 대해 법률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해 대통령의 형사적 특권을 규정하고 있지만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다.

    특검팀 내부에서는 헌법에 당선인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원칙상 소환 조사와 기소가 가능하다는 시각과 당선인은 직위상 대통령에 준하는 만큼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의 지위를 어떻게 규정할지에 따라서 'BBK를 설립했다'고 말하는 이 당선인의 동영상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또 이날 "도곡동 땅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이상은씨의 재산관리인인 이영배·이병모씨의 협조가 없어 제대로 결과가 안나왔다"는 검찰의 발언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도곡동 땅이) 누구의 것이라고 발표하는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특검팀은 상암 DMC 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해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같은 날 소환했다.

    정 전 비서관은 "상암 DMC 사업성이 없었다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사업이 아직 시작되기 전이라 알 수 없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음성 필름 제조 공장 불 야산으로 번져…대응 1단계 30명 대피

      26일 오후 8시 13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고, 야산에 옮겨붙은 불은 오후 10시께 진화했다.이 불로 인근 ...

    2. 2

      동창 남매 폭행·흉기 위협, 방화까지 저지른 20대…"심신미약" 주장

      동창을 폭행하고, 그 여동생을 추행한 뒤 집에 불까지 지른 20대 남성이 첫 공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서범욱 부장판사)는 26일 현주건조물 방화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3. 3

      교통사고 사망자, 진단서엔 '병사'…檢, 보완 수사로 진실 밝혔다

      교통사고 피해자가 장기간 치료 후 숨졌음에도 사망진단서에 '병사'로 잘못 쓰이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가해자에게 '치상죄'만 물을 뻔 했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로 가해자 혐의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