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하한가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였던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장초반 급락했던 미래에셋증권은 31일 오전9시12분 현재 전일대비 0.45% 내린 10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4조3682억원으로 대우증권(4조3532억원)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금리 추가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지속하자 증권주들도 맥을 못추고 있다.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3.37%, 3.61% 급락하고 있고, 교보증권, 신영증권도 2.47%, 3.54%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