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경제중심도시로 가닥을 잡은 새만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새만금특별법'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새만금태스크포스 관계자는 "새만금 내부토지 이용계획을 농지 위주에서 산업용지 위주로 바꿈에 따라, 이에 적합한 제도와 절차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올해 상반기 '새만금사업개발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현행 농림부와 재정경제부로 이원화된 새만금 사업부처를 일원화하고 새만금 지역 전체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대덕 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산업단지를 잇는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심축이 될 과학도시의 입지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덕연구단지 사이의 충남 연기지역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