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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뮤지컬 최고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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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설에는 가족ㆍ친지에게 선물세트 대신 뮤지컬 관람표를 드리는 것은 어떨까.

    올 설에는 여느 해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명 뮤지컬이 많아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설 연휴 동안에는 관람료가 최고 50%까지 할인돼 평소보다 값싸게 대형 공연들을 즐길 수 있다.

    ◆초보 관객이라면 뭘 봐야 할까=뮤지컬을 보고 싶지만 뭘 봐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다면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작품부터 챙겨보는 것이 좋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빠른 템포의 노래에다 국내에선 보기 드물게 현란한 탭댄스까지 더해진 작품.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이 처음으로 내한해 선보이는 만큼 배우들의 실력도 수준급이다.

    5~10일 전석 20% 할인. 3만2000~11만4000원.

    '맘마미아'는 아바의 음악을 토대로 이야기 살을 붙여 만든 뮤지컬.

    나오는 노래마다 귀에 익숙해 따라 부르기도 쉽다.

    뮤지컬 전용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어 무대를 보는 시야가 넓고 좌석도 편안하다.

    7~10일 20% 할인.

    3만2000~9만6000원.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의 전성기가 그립다면 뮤지컬 '그리스'도 볼 만하다.

    6~8일 전석 20% 할인되며 4인 이상 가족이 함께 볼 땐 30% 싸게 볼 수 있다.

    단 의료보험증,주민등록 등본 등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코엑스 오디토리움,2만4000~5만6000원.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헤어스프레이'는 올 겨울 무대에 오른 뮤지컬 중 최대 히트작.

    1960년대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뚱뚱하고 못생긴 소녀가 TV스타로 떠오른다는 황당하면서도 기발한 내용이다.

    7~10일 20% 할인. 3만2000~6만2000원.

    ◆부모님과 함께 볼 만한 뮤지컬=연세 드신 분들에게 트로트 만한 노래는 없다.

    '태평양 건너'가 고향인 익숙치 않은 뮤지컬보다 트로트곡 메들리로 꾸민 공연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대학로 질러홀 무대에 올려진 '차차차'는 한국 최초의 트로트 뮤지컬. 남녀 간의 사랑을 세련되고 다양한 창작 트로트 곡들로 구성한 이색 공연이다.

    뮤지컬 스타 양꽃님을 비롯해 정영주ㆍ김홍표 등이 출연한다.

    6~8일 30% 할인.

    2만8000원.

    ◆색다른 뮤지컬을 즐기고 싶다면='노트르담 드 파리'는 브로드웨이와 다른 프랑스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

    5~10일 공연은 20% 할인되며 6일 공연은 50%까지 할인폭을 넓혔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3만2000~11만4000원.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나인'은 영화 '8과 1/2'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귀도 콘티니라는 유명 영화감독이 자신의 한계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몽환적으로 푼 뮤지컬이다.

    배우 황정민이 15명의 여배우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6~8일 20% 할인.

    2만4000~9만6000원.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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