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LIG그룹, 하반기 종합증권사 신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IG그룹이 증권업에 뛰어듭니다.
LIG는 LIG손해보험을 통해 다음달 증권사 설립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LIG그룹이 증권업에 진출합니다.
LIG그룹은 LIG손해보험을 통해 다음달 증권사 신규 설립 예비허가 신청서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LIG손해보험은 "증권사 신규설립과 관련한 사항을 오늘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종합금융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아직까지 구체적인 증권사 설립규모나 절차 등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LIG측은 지난해 말부터 내부 TF를 구성해 증권사 설립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화, 전문증권사가 아닌 종합증권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감독당국의 증권업 본인가까지는 통상 6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LIG증권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LIG는 지난해 LIG생명을 우리은행 컨소시엄에 1천400억 원에 매각하고
다음다이렉트 일부 보유지분을 26억6천만원에 뮌헨리에 내다팔면서 증권사 설립을 위한 자금확보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LIG그룹도 증권업 진출에 가세하면서 현대차그룹에 이어 대기업 계열의 증권사가 잇따라 설립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WOW-TV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