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효성, 건설업 신성장동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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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중견건설사인 진흥기업을 인수했습니다. 건설업을 금융업 등과 함께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효성이 중견 건설사인 진흥기업을 93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와 구주 인수 방식으로 진흥기업 주식 지분 57.6%를 인수,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입니다.
효성그룹 관계자
"진흥기업 인수를 계기로 기존 건설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중공업과 금융 등 신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1959년에 설립된 진흥기업은 지난해 매출 5천6백억원, 시공능력 45위의 중견 건설업체.
공공과 민간부문에서의 실적과 기술 노하우가 있어 공공토목사업에 관심이 있는 효성에서는 최적의 인수대상인 셈입니다.
업계에서는 효성이 이번 진흥기업 인수로 중공업, 섬유, 화학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건설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수출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내수 비중을 확대해 사업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기대했습니다.
금융업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이어 건설업까지, 효성그룹의 신성장동력 육성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