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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인터넷, 1Q 성수기+신규게임 효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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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29일 CJ인터넷에 대해 1분기 겨울방학 성수기와 신규게임 효과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4분기에 매출액 445억원과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해, 대우증권 전망치인 438억원, 124억원, 6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방학 성수기가 지난 4분기였지만 웹보드게임부문이 전분기와 비교해 5.1%, '완미세계' 등의 상용화가 시작된 퍼블리싱부문은 지난분기 대비 4.1% 증가했고 해외매출 증가에 따라 기타부문 매출액이 125.9% 늘어나면서 외형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면서 CJ인터넷의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대비 2.5%P 개선됐다. CJIG 및 CJI Japan 무형자산감액 등의 일회성비용 발생으로 지분법손실 35억5000만원을 기록, 전분기 3억7000만원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대우증권은 2008년에 CJ인터넷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시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4일 자체 제작게임 '쿵야 어드벤처'가 상용화된데 이어 상반기에만 '오즈 크로니클', '우리가 간다' 등 3개 게임의 유료서비스가 시작되고 하반기에는 '진삼국무쌍', '드레곤볼' 등 해외 대작을 포함해 5개 게임의 상용화가 예정돼 있기 때문.

    또 신규 아이템 판매와 콘텐츠 보강으로 웹보드게임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중국 합작법인을 통해서 '진삼국무쌍'이 상반기에 서비스되는 등 해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겨울방학 효과에다 '완미세계'에 이어 '쿵야 어드벤처' 상용화로 웹보드게임과 퍼블리싱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1분기 CJ인터넷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5.6%, 영업이익은 10.1%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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