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의 섹시화보 촬영부터, 브로닌의 CF촬영 등 연일 미수다 멤버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방송되었던 케이블 TV 'tvN Enews'의 신상정보 유출 사건에서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들 중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A양에 관한 내용이 방송돼 논란이 되고 있다.

제작진은 "유독 A양만은 어떤 과거도 찾을 수 없었다"며 추적을 시작했고 이어 "과거 섹시바를 촬영한 테이프 속에 A양으로 보이는 여성이 찍힌 것을 발견했다"며 "A양은 섹시바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런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저녁 방송된 KBS '미수다' 역시 미녀들의 입담을 과시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에 나오지 않은 디나까지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국적이 아제르바이잔인 디나는 'Dina Lebedeva'가 본명으로 댄스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에 거주한지 4년여 된 것으로 '미수다' 공식홈페이지에 기록되어 있다.

디나 미니홈피를 찾는 많은 '미수다' 팬들은 그녀가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빨리 다시 방송에 복귀 하기를 소망하는 글들을 남기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MBC '지피지기'에서는 예쁜 말솜씨와 재치로 똘똘 뭉친 MC 군단과 이에 맞서는 백보람, 사오리, 조혜련, 김나영이 입담을 펼쳤다.

그리고, 이경실과 박미선이 출연해 솔직 토크를 펼쳤다. 지피지기는 이날 방송으로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