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1.28 16:39
수정2008.01.28 16:39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폭락하자 채권가격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채권금리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오후장 들어 힘을 받으며 48틱이나 급등한 107.99로 마감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5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연 5.22%를 기록했습니다.
3년물과 10년물도 각각 0.06%와 0.08%포인트 급락한 연 5.13%와 연 5.31%를 나타냈습니다.
91일물 CD금리도 0.06%포인트나 떨어지며 나흘 연속 하락해 연 5.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폭이 예상만큼 크지는 않겠지만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강해지면서 시장금리가 콜금리를 밑도는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