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최근 주가 하락으로 국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이 가운데 이익모멘텀을 갖춘 현대차LG필립스LCD 현대중공업 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박정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경기 둔화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어 낙폭 과대 업종 중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편입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그는 또 올해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거나 최소한 저점을 통과하고 있고 시장의 평가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게 강점이라고 덧붙였다.우리투자증권은 유망 종목으로 IT업종에서는 LG필립스LCD와 LG전자,자동차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은행주 가운데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을 꼽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