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근 ‘스피드’, 여성이 남성보다 ‘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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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직장인 2천 37명을 대상으로 ‘평균 퇴근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칼퇴근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퇴근 시간이 되면 곧바로 짐을 싸 들고 나서는 소위 ‘칼퇴근’ 직장인은 20.7%으로, 남성의 경우 15.6%에 불과한 반면, 여성 직장인 중에서는 남성의 두 배에 가까운 28.0%가 ‘정시퇴근’을 하고 있다고 집계된 것.
‘퇴근시간 후 1시간 이내’에 퇴근하는 비율 역시 남성이 26.8%인데 반해, 여성은 36.9%로 더 많았다.
‘퇴근시간 후 1시간~2시간 사이’에 사무실을 나서는 비율은 남성 28.7%, 여성 20.4%였고, ‘퇴근시간 후 2시간~3시간 사이’ 역시 남성 16.9%, 여성 9.6%로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퇴근 시간 후 3시간이 흐른 후에도 남아 야근하는 직장인은 남성(12.0%)이 여성(5.1%)보다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평소 정시에 퇴근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크게 ‘업무 처리가 지연돼서’(26.4%), ‘과중한 업무량 때문에’(25.9%), ‘긴급한 업무가 발생해서’(21.6%)라고 꼽았다.
이 외에 ‘사내 분위기가 늦게 퇴근해서’(13.6%) 어쩔 수 없이 자리에 남아있는 경우, ‘예정된 업무를 미리 처리하기 위해’(9.1%) 퇴근을 늦추는 유비무환형, ‘열심히 일하는 흔적을 남기려고’(1.3%) 일부러 ‘티’를 내는 직장인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제시한 ‘칼퇴근’의 조건으로는 ‘적절한 업무량 조절’(25.4%),‘사내 정시 퇴근 분위기 확산’(24.0%), ‘계획적인 업무 처리 능력 확보’(23.8%) 등으로 조사됐다.
회사의 적절한 역할 부여, 퇴근시간에 대한 사내 인식의 변화, 개인의 역량 개발 등이 골고루 뒷받침돼야 정시퇴근이 가능해진다고 직장인들은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우선 퇴근 시간이 되면 곧바로 짐을 싸 들고 나서는 소위 ‘칼퇴근’ 직장인은 20.7%으로, 남성의 경우 15.6%에 불과한 반면, 여성 직장인 중에서는 남성의 두 배에 가까운 28.0%가 ‘정시퇴근’을 하고 있다고 집계된 것.
‘퇴근시간 후 1시간 이내’에 퇴근하는 비율 역시 남성이 26.8%인데 반해, 여성은 36.9%로 더 많았다.
‘퇴근시간 후 1시간~2시간 사이’에 사무실을 나서는 비율은 남성 28.7%, 여성 20.4%였고, ‘퇴근시간 후 2시간~3시간 사이’ 역시 남성 16.9%, 여성 9.6%로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퇴근 시간 후 3시간이 흐른 후에도 남아 야근하는 직장인은 남성(12.0%)이 여성(5.1%)보다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평소 정시에 퇴근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크게 ‘업무 처리가 지연돼서’(26.4%), ‘과중한 업무량 때문에’(25.9%), ‘긴급한 업무가 발생해서’(21.6%)라고 꼽았다.
이 외에 ‘사내 분위기가 늦게 퇴근해서’(13.6%) 어쩔 수 없이 자리에 남아있는 경우, ‘예정된 업무를 미리 처리하기 위해’(9.1%) 퇴근을 늦추는 유비무환형, ‘열심히 일하는 흔적을 남기려고’(1.3%) 일부러 ‘티’를 내는 직장인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제시한 ‘칼퇴근’의 조건으로는 ‘적절한 업무량 조절’(25.4%),‘사내 정시 퇴근 분위기 확산’(24.0%), ‘계획적인 업무 처리 능력 확보’(23.8%) 등으로 조사됐다.
회사의 적절한 역할 부여, 퇴근시간에 대한 사내 인식의 변화, 개인의 역량 개발 등이 골고루 뒷받침돼야 정시퇴근이 가능해진다고 직장인들은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