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0일까지 방영되는 SBS '희망다큐 무지개' 3회 3부작 천사의 목소리 주인공으로 배우 이한위가 동참했다.

3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곧 아기아빠가 되는 이한위는 휴먼다큐멘터리 목소리 기부자로 선뜻 나서주었다.

희망다큐 '무지개'는 도움이 절실한 안타까운 우리 이웃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3부작 6mm 휴먼다큐멘터리다.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양극화 속에 고단하고 힘겨운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그 주인공이다.

유명인들의 목소리 기부를 받아 해당 주인공의 후원금으로 기부함으로써 ‘기부하는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

28일부터 방송되는 '외출' 1부에서는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병들어 누운 어머니와 무관심한 아버지 사이에서 나날이 무기력해지는 서영이와 원태.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하고 싶어도 의지할 곳 없어 아이들은 그저 우울한 하루하루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서영이는 중학교 때 가장 친하던 친구들 사이에서 심하게 따돌림을 당한 뒤 사람을 만나는 일조차 피하고 있는 상황. 세상과 담 쌓은 채 10여 평 어두운 반지하방에서 희망을 잃고 폐인처럼 살아가는 서영이와 원태. 이 아이들에게 눈부신 희망의 햇살은 찾아올까?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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