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4일 회사에서 판매하는 주요 펀드에 대해 개별 자금 소요일정에 따라 맞춤식으로 환매가 이루어지는 'Happy Tomorrow 환매 플랜서비스'를 28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Happy Tomorrow 환매 플랜서비스'는 사전에 지정한 날짜에 맞춰 자동으로 펀드 부분 환매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회사측은 은퇴 후 생활비나 자녀 교육비 등을 위해 일정 주기로 펀드 환매를 요청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환매조건이 다른 상품일지라도 시스템상으로 역산해서 자금이 필요로 되는 날에 맞춰 환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때마다 환매를 신청해야 했던 수고로움이 덜어져 사전 테스트 단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지급기간은 1년 이상 연단위로, 지급주기는 1, 3, 6, 12개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환매방식도 일정좌수 혹은 일정금액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현재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주요 펀드 8개에 대해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며 추후 고객들의 반응 추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투자기간 1년이 경과한 뒤부터 적용이 가능하다.

보다 구체적인 문의는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1588-8588) 또는 가까운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