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새로운 드라마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새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극본 오상희, 연출 문보현)의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강성연은 "이지적이고 도도한 '윤소이'역할을 맡았다. 극중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나오지만 사실은 체르니 30번 수준밖에 되질 않는다"고 털어놨다.

강성연은 "개인적으로 작품을 캐릭터를 위주로 선택하는 편이다. 이 작품으로 오랜만의 섬세한 심리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타방송들이 인기많은 사극들이라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소박하고 특유의 따뜻한 웃음으로 차별화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요새는 매체들이 많이 발달했다. 다시보기 방송 등 좋은 것들이 많이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봐주시리라 믿는다"는 재치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KBS 새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7살짜리 애를 키우며 싱글파파로 삶을 살아가는 한 남자의 좌충우돌 부성애를 그린 코믹 휴먼드라마로 오는 2월 18일 첫방송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박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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