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2010년까지 100병상 규모의 응급의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응급의료센터는 인천의료원 본관 옆에 지하 1층,지상 3층,연건축면적 2200㎡ 규모로 건립되며 국비와 시비 51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CT실,심초음파진단기,초음파진단기 등 최신 의료장비와 특수 재난 대비용 제염.제독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면 그동안 응급의료서비스 공백으로 불편을 겪었던 인천 서구와 동구 주민 등 시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