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주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방송인 조영구의 결혼식 축가를 불러 화제다.

22일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치러진 이 날 결혼식에는 영화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됐고 평소 절친한 진주가 축가를 부른 것.

진주는 축가에 앞서 “12년 전 데뷔 당시 리포터로 취재를 나왔던 영구 오빠가 어린나이에 데뷔한 내게 큰 격려를 해주셨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고, "그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 한결같은 우정을 쌓아올 수 있었다"는 말로 조영구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상대방이 사랑한다고 느낄 때까지 사랑하라’라는 돈 보스코의 말을 인용하며 자신의 새 미니앨범의 수록곡 ‘런투유’를 불렀다.

그러자 조영구와 신부 신재은씨는 진주의 노래에 감동을 받아 사랑의 키스를 나누어 하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진주의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다시처음으로’는 11일 발매 이후 온, 오프라인상의 음원 및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