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포스트는 23일 국내 메이저 단조업체인 현진소재로부터 연간 600억 규모의 인고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1일 중국 북쪽지역 최대의 스테인레스 파이프 생산단지 염산현불수강산업협회로부터 1억불 규모의 스테인레스 납품 수주에 이어 납품 규모로는 두번째 대규모 수주다.

회사측은 "최근 조선업과 풍력발전사업의 호황에 따라 메이저 단조업체들의 설비 증설이 이어지면서 당사의 주력 사업아이템인 단조용 인고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당사의 인고트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에 있어 대단히 상징적인 계약"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주로 글로포스트는 철강사업에 대한 대외 신용도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