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012630) - 해운대 우동프로젝트 청약 1일차 현재 47%대의 순조로운 순청약률...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126,300원 해운대 (우동) 아이파크 초기청약률 호조세 시현중: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중인 해운대 우동 아이파크 프로젝트의 청약률이 21일 청약 1일차 기준으로 89%에 달했음. 중복세대 청약분을 제외한 순청약률은 47%로 추정됨. 순청약률 47%의 긍정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음. ① 회사측 사업계획을 상회하는 청약결과 예상: 해운대 아이파크의 청약일은 1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지속되며, 최종청약률 집계는 1월 24일 완료됨. 현대산업개발이 예상했던 초기청약률은 30%선이며, 당사가 추정한 초기청약률은 40%선이었음. 그러나 청약 개시일 1일차에 순청약률이 47%에 달했다는 점은 금번 해운대프로젝트의 성공을 시사함. 물론 2월 11일~13일 계약 결과가 남아 있으나, 현재까지의 청약률을 고려시 초기분양률은 최소 45%를 상회할 전망. ② 청약 2~3일차의 추가 성과에 대한 기대감 높아: 현장분양팀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1순위 청약자는 대부분 해운대에 거주하는 주택실거주자가 주류를 이루었음. 22일, 2순위 청약자는 대부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투자수요가 많다고 전언함. 투자가들이 해운대 아이파크의 로케이션밸류 (명품해양레져단지 조성계획), 디자인밸류 (다니엘 리베스킨트의 외장디자인, 데이비드 스콧의 구조설계), 브랜드밸류 (삼성동 아이파크의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신뢰감이 높기 때문에 2~3순위 청약 성과는 예상을 상회할 전망. ③ 대형면적의 아파트에 대한 청약 집중: 공급되는 1,631세대중 실수요자 구매권역인 132~198㎡의 비중이 64%임. 동면적 세대는 사업진행과정에서 충분히 추가분양이 가능한 세대로 판단. 198~330㎡의 대형주택의 비중은 24%로 당초 청약부담이 있었으나, 금번 청약결과 대형주택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짐. 3.3㎡당 평균 분양가는 1,670만원이나, 대형주택의 평균분양가는 2,000만원을 상회함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의 분양성과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중. 28일, 양호한 2007년 영업실적 발표 예정: 2007년 영업실적은 당사의 4Q07년 Preview (1월 14일 발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출액은 2조 7,000억원을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3,300억원 전후, 세전계속사업이익은 4,600~4,900억원으로 추정됨. 당사 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영업실적이 발표될 전망. 2007년 분양성과는 6,700세대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자체사업의 공사착공이 200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2008년 사업계획은 당사의 예상치를 다소 하회하는 수준에서 발표될 전망. 그러나 해운대 우동프로젝트의 성과반영으로 2009년 영업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 현주가는 기업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최근 건설산업환경 악화의 리스크가 반영된 수준으로 판단함. 종전 Top pick BUY 의견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