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의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현 주가수준을 싸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외국인의 대대적인 매도속에 투신권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신은 1월 셋째주에 들어오면서 강력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C.G: 투신 매수 현황) 1월14~18일 1.37조원 21,22일 0.29조원 7거래일 1.66조원 14일부터 18일까지 1조3천7백억원의 주식을 사들였고 지수하락폭이 컷던 21,22일에는 2900억원 가량 매수했습니다. 7거래일동안 투신은 1조6천6백억원 순매수입니다. 이 기간동안 투신이 매수한 종목은 무엇일까? 업종 대표주입니다. (C.G: 투신권 상위 매수 종목) 기간 1월14~22일 삼성전자 2180억원 POSCO 1600억원 국민은행 1140억원 SK텔레콤 890억원 투신권은 7거래일동안 삼성전자를 2180억원어치 사들였고 POSCO 1600억원, 국민은행 1140억원, SK텔레콤을 890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C.G: 투신 적극적 시장 개입) 가격 메리트 발생 => 1600P 매수 부담 적어 유동성 풍부 => 주식형 펀드 유입 이처럼 투신권이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할 수 있는 건 바로 국내 주식이 싸다는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1600P 상에서는 추가 하락 보다는 상승쪽의 무게감이 높기 때문에 매수가 편안하다는 이유입니다. 또한 1800P 에서 지수가 내려오면서도 꾸준한 주식형 펀드 유입으로 인해 충분한 실탄을 확보한 만큼 유동성도 풍부해서입니다. 투신권의 투자전략은 어떨까? (C.G: 투신권 투자전략) 추가조정시 적극 매수 => 장기 투자 주도주 교체 => IT,자동차,금융 투신권은 추가 조정시 적극 매수해 장기투자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 중국관련주 보다는 IT, 자동차, 금융 등 새롭게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는 업종으로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S: 편집 김지균) 투신을 중심으로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쏟아지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를 어떻게 받아내는지가 상반기 우리 증시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이슈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