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서영이 코믹 판타지 TV무비 '사이버러버'에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하는 '사이버러버'는 '사이버섹스'라는 독특한 소재의 코믹 판타지 TV무비. 김구모, 김성진, 정영준 등 OCN이 발굴한 신예스타 감독 3명이 각 한편씩 제작한 3부작 TV무비 '3인3색 감독전'(‘동거동락’, ‘사이버러버’, ‘로드스타’)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행복한 장의사'의 조연출을 맡았던 김성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남자 주인공 ‘상우’가, 얼떨결에 친구들과 ‘사이버섹스머신’ 테스트 아르바이트를 위해 정체불명의 연구소를 찾아가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사이버러버'에서는 20대 청춘 남성들이 갖고 있는 성적 판타지를 화려한 CG와 만화 같은 상황설정으로 코믹하고 위트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상우’(이상 분)와 친구들이 인체실험을 통해 실제로 성관계를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실험대에 오르고, 상상도 하지 못할 경험 하게 된다. 또 ‘사이버섹스머신’의 실체가 드러나는 기상천외한 결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는 제작진의 후문.

차세대 ‘완소남’으로 떠오르는 배우 이상이 주인공 ‘상우’ 역을 맡았으며, 최고의 섹시 여배우 서영이 ‘상우’의 여자친구 ‘수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특히 극중 농구선수로 나오는 ‘서영’은, 짙은 화장 대신 노메이크업에 가까운 얼굴로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

연출을 맡은 김성진 감독은, “만화 같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경쾌하게 제작한 만큼, 특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3인3색 감독전'의 첫 번째 작품인 김구모 감독의 '동거동락'이 ‘군더더기 없는 편집과 배우들의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