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600P선이 무너지면서 공포심리가 극에 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마저 투매에 나서면서 지수를 1580P대까지 순식간에 밀렸으며 코스닥에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도 올 들어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후 1시29분 현재 전날보다 6.21%(104.77P) 급락한 1578.88P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8% 이상 급락하며 600P대를 하회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600P선이 무너지자 개인들이 투매에 나서면서 순매수 규모가 900억원 밑으로 줄어들었다.

지수 급락으로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공포심리가 절정에 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기가 조정폭이 너무 과도하기 때문에 향후 지수의 추가 하락폭이 제한되면서 지수 수준이 어느 정도 유지될 가능성은 있지만 최악의 경우 미국 경기 부양책이나 금리인하가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부정적 충격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