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로 국내 증시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22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5.23P 떨어진 1588.33P를 기록중이다.

1600선은 깨지지 않을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지수는 와르르 무너져내리며 장중 한때 105.19P가 빠지며 158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1734.72P였던 지수는 이틀만에 150P 가까이 추락했다. 이와함께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798조4990억원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시가총액이 871조145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틀새 72조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시가총액은 전일 50P 넘는 급락세에 25조4102억원이 줄어든데 이어 이날도 지수가 폭락하면서 현재까지 47조원이 더 빠져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