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퓨전 사극 '쾌도 홍길동'에 출연중인 성유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언론사는 22일 성유리가 세살 연상의 배우 유하준과 6개월째 교제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성유리와 유하준은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어 오다 지난해 중순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유리와 유하준은 모두 연예기획사 싸이더스 HQ 소속으로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이복 남매로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촬영이 잠시 멈춘 틈을 타 코믹한 사진을 찍어 홈피에 올리기도 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보도에 대해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모르는 일"이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룹 핑클로 데뷔한 성유리는 배우로 변신해 SBS 드라마 '천년지애' 출연을 시작으로 최근 '쾌도 홍길동'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유하준은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해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여동생으로 출연한 성유리에게 집착을 보이는 이복오빠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에는 남성 접대부인 호스트를 소재로 한 영화 '비스터 보이즈'에 캐스팅 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