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배우 전도연과 김윤진이 맞붙었다.

오는 3월 17일 홍콩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밀양'의 전도연과 '세븐데이즈'의 김윤진이 나란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일 예정인 것.

특히 영화제 측이 발표한 12개 부문 후보에는 전도연, 김윤진을 비롯해 조연상에 '좋지 아니한가' 김혜수와 '행복' 공효진이 후보로 올라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아시안필름어워즈>는 한국 최고 배우들의 경쟁으로 또 다른 핫이슈를 낳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