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매된 동방신기의 일본 16번째 싱글 ‘Purple Line’이 출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22일 발표된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일본에서의 최고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동방신기의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 등극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그룹 및 남성가수 사상 최초의 기록인데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J-pop가수들과 당당히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S.M.P(SM Music Performance) 장르인 싱글 ‘Purple Line’은 동방신기의 대표곡 ‘Rising sun’, ‘"O"-正.反.合.’을 만든 히트 작곡가 유영진의 작품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오는 23일 발매되는 일본 정규 3집 앨범 ‘T’는 물론 향후 일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의 싱글 ‘Purple Line’은 오는 23일 국내에도 CD, CD+DVD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CD버전에는 국내 팬들을 위해 ‘Purple Line’의 한국어 버전이 특별 수록됐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