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코일 제조업체 대호에이엘이 폭락장에서 상한가를 치고 올라섰다. 재료는 어김없이 최근 약세장에서 유일한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운하와 새만금 테마주株라는 분석이다.

22일 오전 9시47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날보다 210원(15%) 오른 1610원을 기록, 상한가로 직행했다. 거래량도 평소 10만주 안팎에서 142만주로 폭증했다.

대호에이엘의 이 같은 주가흐름은 자회사가 가지고 있는 교량건설 공법이 대운하와 새만금사업에서 빛을 볼 것이란 예측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대구에 본사를 둔 대호에이엘의 4개 자회사 중 대호산업의 교량신공법이 대운하와 새만금사업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마주에 합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