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도 대주거래 할수있다…140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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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개인투자자도 주식을 빌려 판 뒤 일정 기간 후에 주식을 사서 갚는 대주거래를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증권금융은 21일부터 증권유통금융대주(주식대여)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굿모닝신한증권과 키움증권 고객은 국민은행 대우증권 삼성전기 현대차 등 140여개 종목 주식을 빌려 매도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박전규 시장지원팀장은 "아직 증권사들과 협의가 끝나지 않아 우선 두 증권사만 먼저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달 28일 현대증권을 추가하고 올 상반기 중 대신 교보 NH투자 하나대투 이트레이드 증권 등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식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해당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후 신용거래계좌를 만들면 된다.
수수료는 없다.
주식대여 기간은 60일이지만 필요시 연장 가능하다.
주식 매각대금은 증권사에 담보로 예치해야 한다.
증권금융은 증시가 급등한 1986년 증권 감독 당국이 주식자금 대출을 제한하자 빌려줄 주식이 부족해져 주식 대여 서비스를 중단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증권금융은 21일부터 증권유통금융대주(주식대여)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굿모닝신한증권과 키움증권 고객은 국민은행 대우증권 삼성전기 현대차 등 140여개 종목 주식을 빌려 매도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박전규 시장지원팀장은 "아직 증권사들과 협의가 끝나지 않아 우선 두 증권사만 먼저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달 28일 현대증권을 추가하고 올 상반기 중 대신 교보 NH투자 하나대투 이트레이드 증권 등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식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해당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후 신용거래계좌를 만들면 된다.
수수료는 없다.
주식대여 기간은 60일이지만 필요시 연장 가능하다.
주식 매각대금은 증권사에 담보로 예치해야 한다.
증권금융은 증시가 급등한 1986년 증권 감독 당국이 주식자금 대출을 제한하자 빌려줄 주식이 부족해져 주식 대여 서비스를 중단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