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주가 새 미니앨범 <화이트>로 생애 첫 1위를 차지해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현재 진주의 새 미니앨범 <화이트>는 10일 발매 이후 벅스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타이틀곡 ‘다시 처음으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주는 “12년 전 ‘난 괜찮아’가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아쉽게 2위에 머물렀었는데 이번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다시 처음으로’가 내게 첫 1위를 안겨줌으로써 그 동안 '난 괜찮아'로 굳혀졌던 내 이미지를 바꿀 수 있게 한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또한 “처음 이 곡을 받았을 땐 다른 분 곡의 데모를 녹음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내 노래가 될 줄은 몰랐다. 평소 이지리스닝 곡을 잘 소화해보고 싶었기에 예전의 음악 색깔과 다른 새로운 시도에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었고 그래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진주의 소속사측은 "원래 회사 신인 가수에게 '다시 처음으로'라는 곡을 주기로 했고 진주에게 데모녹음을 시키게 했는데 의외로 진주가 이 노래를 잘 소화해 진주에게 주게 됐던 것이다. 진주가 평소에 좋아하던 스타일과 반대임에도 진주의 철저한 연구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게 된 것 같다" 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