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현선물 가릴것없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주말 대비 31.10P(1.79%) 하락한 1703.62P를 기록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해 오전 한때 1688포인트까지 밀려났던 지수는 개인의 저가 매수에 낙폭을 조금씩 만회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7일과 18일에도 막판 저가 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한 바 있다.

기관이 128억원 매도 우위로 엿새 만에 '팔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713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시각 현재 3161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27억원, 선물 시장에서는 2586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175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