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투어서비스㈜는 기존의 관광여행 사업 외에 정선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테마파크 사업과 승무서비스 사업,열차 내 판매서비스 사업 등을 신 성장동력으로 추가했다.

작년부터 열차 내 판매 서비스 사업을 확장해 신개념의 토털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열차를 '교통수단'이 아닌 삶의 문화를 바꿔주는 '생활문화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코레일투어서비스가 공기업 특유의 비활력적 요소를 걷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KTX 승무원과 새마을호 승무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후 체계화된 성과 보상 시스템과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승무 서비스 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정화했으며 한국 철도 서비스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웅 코레일투어서비스 사장 체제에 들어서 공기업 계열사로는 드물게 성별ㆍ연령ㆍ학력 제한을 없애고 전문화와 차별화라는 새로운 인사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성장을 위한 기회 제공이라는 임직원 경쟁력 제고의 대원칙이 자리 잡았다고.김 사장은 "직원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경영 방침 아래 조직 규모를 부풀리기보다는 즐겁고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