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최대 1500억달러 경기부양 나선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단기 경기부양책을 서둘러 발표했다.대략 1000억~1500억달러를 풀어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는 게 부양책의 골자다.

    부시 대통령은 당초 오는 28일 의회 국정연설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상황이 다급해지자 원칙만이라도 18일(현지시간)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오는 30일로 예정된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긴급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하폭은 0.5~0.75%포인트로 점쳐지고 있다.

    부시 행정부가 내놓을 경기부양책의 골자는 감세다.구체적으론 세금환급과 세금감면이다.

    세금환급의 경우 1인당 800달러(가구당 1600달러)가 유력하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현재 10% 수준인 기본 세율을 잠정 유예하는 방법으로 세금환급이 이뤄질 전망이다.만일 모든 가구에 세금환급이 이뤄지면 줄잡아 1200억달러가 이를 통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렇지만 일부는 환급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부시 행정부는 이와 함께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에 대한 세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올해 새로 구입하는 장비에 대해선 가격의 50%만큼을 세금에서 공제해 주는 방안이 유력하다.중소기업의 경우 장비구입 비용 공제한도를 현재 11만2000달러에서 20만달러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원칙적인 찬성입장을 보이고 있어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쉽게 동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세금정책과 함께 공공 프로젝트 지출을 통한 경기 진작 및 저소득층을 위한 식품구입 '쿠폰' 지급 등을 통한 지원 확대방안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따라 최종 경기부양책은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외도 인정한 빌 게이츠 "러시아 여성과 두 차례…엡스타인과는 무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외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엡스타인과 친분을 맺고 혼외 관계로 성병까지 걸렸다는 의혹에 휘말린 게이츠는 "외도 상대...

    2. 2

      트럼프 "美 황금시대, 관세 더 세질 것" 108분 자화자찬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나아지고, 더 부유해지고, 강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 국정연설에서 자신의 업적을 강...

    3. 3

      AI發 경제 종말론…백악관 "공상과학"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직무대행이 최근 시장에 파장을 일으킨 시트리니 리서치 보고서를 두고 “공상과학”이라고 평가절하했다.피에르 야레드 CEA 위원장 직무대행은 24일(현지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