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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용 LG전자 부회장 "CEOㆍ직원 벽 텄죠" ‥ 열린대화 100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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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회장님이 추진하는 낭비제거 활동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나요."(LG전자 대리)

    "불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짧게 보면 부담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입니다.물론 낭비제거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가는 과정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남용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전국의 사업장과 연구소를 돌며 직원들과 갖고 있는 '열린 대화'는 이같이 직원들이 질문하면 남 부회장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최고경영자(CEO)가 일방적으로 연설하는 보통의 간담회와는 성격이 다르다.질문의 범위도 회사 현안에서부터 남 부회장의 경영 철학,사생활 이야기까지 제한 없이 이뤄진다.

    남 부회장의 열린 대화가 최근 100회를 넘어서며 CEO와 직원들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지난해 1월 취임한 이래 1년여 동안 일주일에 두 번꼴로 직원들을 만난 셈이다.

    LG전자는 국내 기업 중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회사 중 하나다.CEO가 바뀐 후 낭비제거활동,본사 규모 축소,외국인 경영진 대거 영입 등 숱한 변화가 있었다.열린 대화는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스스로 변화하기를 독려하는 '변화 관리'의 도구(tool)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게 회사 안팎의 평가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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