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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영 총재 이어지는 방송출연 … 이제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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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저녁 tvN '신상정보 유출사건'과 MBC 'PD수첩'이 방송한 2007 대선 후보였던 경제공화당 허경영총재에 관한 내용이 16일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공약으로 대선 당시에도 많은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총재.

    '아이큐가 430이다' '외계인과 교신할줄 안다' '공중부양과 축지법이 가능하다' 등의 파격적인 발언으로 '허경영 어록'을 비롯해 '허본좌'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네티즌들은 비롯해 시청자들은 이와 같은 발언들이 사실인지 여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방송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결국 '공중부양'을 비롯해 '외계인과의 교신' 축지법' 등은 사실 확인 불가능했다.

    우선, tvN의 제작진은 허경영 총재의 자택을 방문해 그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하나하나 물으며 진실규명에 나섰다.

    방송에서 '축지법'에 대해 설명하던 허총재는 "축지법은 우선 다리를 최대한 높이 올린 상태에서 멈춰야 한다"며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허총재 자신도 중심잡기가 힘이 드는 듯 여러 번 같은 동작을 시도하다 결국 벽을 잡고 부들부들 한쪽 다리를 떨며 다리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영 공중부양'에 대한 시범을 부탁하는 제작진에게 허 총재는 "공중부양은 콩팥기능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며 갑자기 기침을 하며 시범을 피했고, '외계인과의 교신'에서도 마찬가지로 허총재는 즉답을 피하며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만 했다.

    제작진은 "압구정에서 외계인을 목격했다는 기사가 있다. 실제 목격했는가?"라고 질문하자 허경영 총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것은 사실이다. 느낌으로 그들이 왔음을 알았다. 대화도 했다”며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PD수첩'이 방송한 '경제 공화당 허경영 신드롬 뒤에 감춰진 이면'에서도 허경영 신드롬을 주제로 다뤘다.

    'PD수첩'에서는 허경영 총재가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역시, 축지법에 관한 사실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허경영 총재에 관한 방송이 나가자 많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수많은 의견들을 올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연예인 못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허총재는 오는 26일 케이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도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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