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레이싱 걸 방은영이 공중파 프로그램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의 쇼영캐스터로 출연해 멋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

쇼영캐스터는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의 순서를 소개하는 코너로, 방은영은 깜찍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부터 레이싱 퀸으로 활약한 방은영은 비교적 작은 키(163㎝)지만 균형 잡힌 몸매, 잘록한 허리, 깜찍한 외모로 여느 레이싱모델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반달 같은 눈과 하얀 치아가 돋보이는 예쁜 미소는 그녀만의 트레이드마크로 뭇 남성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고, 이런 점이 쇼영캐스터로 발탁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쇼영’의 제작진은 “매력적인 미소와 침착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벌써부터 팬들이 생겨 팬레터까지 받고 있는 방송 유망주”라고 밝혔다.

연예계 첫 발을 내딛는 방은영이 성공적인 배우로 거듭난 오윤아의 뒤를 이어 또 하나의 '레이싱걸 출신 연예인'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