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수소 연료전지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닷새만에 반등했다.

16일 오후 2시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0.85% 오른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닷새만에 반등했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미국 하이드로젠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중동, 인도, 호주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하이드로젠사의 수소 연료전지와 발전 플랜트를 독점 공급하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