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펀드 광고 급증..미래에셋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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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펀드 시장의 호황으로 펀드 광고가 크게 증가했다.
1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작년 자산운용협회 펀드 광고물 심사건수는 3518건으로 전년대비 약 105.6% 늘었다.
작년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이 297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3조1000억원 증가, 펀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광고물 심사량이 대폭 증가한 것.
자산운용협회는 "해외 주식 양도차익 비과세 조치로 해외투자 펀드 판매가 급증한데다 펀드 종류 다양화, 판매사 확대로 광고 심사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운용사의 신청이 전체의 70%인 2460건을 차지했다. 이어 증권사, 은행, 기타가 각각 763건, 195건, 22건을 차지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65건의 광고심사를 신청해 최다를 기록했다.
심사과정에서 수정없이 통과한 광고물의 비중이 2006년 39.1%에서 2007년 42.3%로 증가했고, 수정을 조건으로 적격 판정을 받은 광고물은 59.4%에서 56.8%로 줄었다.
심사를 신청한 광고물 내용 중 '안정적 수익확보', '검증된 운용성과' 등 수익보장을 암시하는 표현이 주로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기간 1년, 운용규모 200억원 등 수익률 표시 자격에 미달하는 펀드의 수익률을 광고하거나, 수익률 산출 기준일, 펀드 설정일, 운용규모 등 의무표시 사항을 누락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자산운용협회는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작년 자산운용협회 펀드 광고물 심사건수는 3518건으로 전년대비 약 105.6% 늘었다.
작년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이 297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3조1000억원 증가, 펀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광고물 심사량이 대폭 증가한 것.
자산운용협회는 "해외 주식 양도차익 비과세 조치로 해외투자 펀드 판매가 급증한데다 펀드 종류 다양화, 판매사 확대로 광고 심사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운용사의 신청이 전체의 70%인 2460건을 차지했다. 이어 증권사, 은행, 기타가 각각 763건, 195건, 22건을 차지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65건의 광고심사를 신청해 최다를 기록했다.
심사과정에서 수정없이 통과한 광고물의 비중이 2006년 39.1%에서 2007년 42.3%로 증가했고, 수정을 조건으로 적격 판정을 받은 광고물은 59.4%에서 56.8%로 줄었다.
심사를 신청한 광고물 내용 중 '안정적 수익확보', '검증된 운용성과' 등 수익보장을 암시하는 표현이 주로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기간 1년, 운용규모 200억원 등 수익률 표시 자격에 미달하는 펀드의 수익률을 광고하거나, 수익률 산출 기준일, 펀드 설정일, 운용규모 등 의무표시 사항을 누락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자산운용협회는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