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방문객수 지속 증가..'매수'-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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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6일 강원랜드에 대해 리조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카지노 방문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세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강원랜드가 연간 방문객 500만명을 목표로 가족형 종합리조트 건설을 위한 부대시설 확충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10월쯤에는 38번 국도 확장공사가 완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전했다. 때문에 방문객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영업이익률(40%)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과도한 규제로 인해 주가가 해외 동종업체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카지노 육성 추세와 강원도 지역의 경제 회생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하면 규제완화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은 강원랜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2.5%와 30.2% 증가한 1조651억원과 42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는 각각 15.3%와 21.4% 늘어난 1조2279억원과 5154억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세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강원랜드가 연간 방문객 500만명을 목표로 가족형 종합리조트 건설을 위한 부대시설 확충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10월쯤에는 38번 국도 확장공사가 완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전했다. 때문에 방문객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영업이익률(40%)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과도한 규제로 인해 주가가 해외 동종업체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카지노 육성 추세와 강원도 지역의 경제 회생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하면 규제완화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은 강원랜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2.5%와 30.2% 증가한 1조651억원과 42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는 각각 15.3%와 21.4% 늘어난 1조2279억원과 5154억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