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의 MBC 월화 사극 '이산'에 출연한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산'의 14일 방송분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장면이 방영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산'속 숨은 '무한도전'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분에서 유재석은 정준하와 주막에서 술을 마시며 주모 막선에 수작을 거는 역할을, 박명수와 정준하는 가마꾼 역을, 하하는 익위사 관원을, 정형돈은 청나라 상인을 각각 연기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산' 게시판에 "'무한도전' 멤버들, 마침내 찾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이산' 팀과 '무한도전' 팀이 함께 마련한 특별 이벤트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 대해 의견은 분분하다.

"무한도전 멤버들 덕분에 더욱 재미있었다" "유재석 연기 정말 잘하더라" 등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무한도전 멤버들때문에 '이산'이 시트콤 같아졌다" "너무 산만하더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무한도전'이 '이산'에 특별 출연한 장면은 15일 방영될 '이산'을 통해 또한번 만날 수 있으며 19일 방송될 '무한도전-이산 특집 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